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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테크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안녕하세요? 한국사이버테크 이준녕 대표입니다.

1996년도에 회사를 혼자서 설립하고 지금까지 26년간 경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시스템 장애 복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수입해서 국내 기업에 공급과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입니다.


평소 저는 사장을 꿈 꿔본 적이 없었는데, 38세에 퇴직금만으로 회사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유지해 온 것은 포콜라레 영성 덕분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규 직원에 투자할 충분한 여유 자금이 생겨야만 직원을 채용해 온 관계로 업력에 비해 직원수는 많지 않습니다. 직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10년이 넘는데 동종 IT 업체에 비하면 상당히 높습니다. 신입직원이 2,3년 근무하면 다른 기업으로 스카우트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신입직원이 오랫동안 근무하는 데는 남다른 기업 문화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는 한번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에 하나씩 만들어졌습니다.


2011년부터 회사를 투명하게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매출, 이익, 비용현황, 현금보유액, 기부금현황, 가용자금 등을 경영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모든 직원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사장도 개인 비용 지출을 모두 입력해야 하고, 모든 회사 살림은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저는 이전 직장에서 업무 과다로 몸을 다쳐본 경험이 있었기에 건강한 직장과 가정을 위해서 회사 초기부터 주5일, 주40시간 근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본인과 가정에 고액 의료비가 발생하면 회사가 돕고, 직원의 건강을 함께 고민합니다.


소득의 양극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임직원간 급여 차이를 3배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데, 평균 2.4배 정도의 급여 차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 용돈 중 제일 많은 부분인 교통비와 통신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통비를 회사가 비용 처리해 준 덕분에 어느 직원은 천안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8년간 출퇴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급여가 가정 경제에 온전히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직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회사의 시스템은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직원들은 회사를 사랑하고 동료를 아낍니다. 그 분위기가 거래처에 전달이 되었는지 그동안 2000군데 이상 고객에게 저희 제품과 서비스가 공급되었고, 거래처로부터 저희 회사와 직원에 대한 칭찬을 들을 때면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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