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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나의 helping 펀드(희망펀드)

  • EoC Korea
  • 4월 21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3일 전

아마레뚜띠 Amaretutti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연남동에서 Amaretutti라는 아주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상백, 이은주 부부입니다.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열린 모두를 위한 경제 EOC 국제 포럼에 참석하면서 시작된 일입니다. 저희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저희 카페의 문을 과감히 닫고 EOC 국제 포럼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성심당의 김미진 이사님께서 이 모습을 보시고 커피 100잔에 해당하는 금액을 선뜻 저희에게 보내주셔서 저희에게 힘도 되고 또한 이사님의 따듯한 사랑도 느끼며 화이팅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그즈음에 성당 친구로부터 당신이 상담을 해주는 가톨릭 대학생이 하나 있는데 하루에 삼각김밥 하나로 끼니를 해결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도 그 학생에게 힘과 따듯한 사랑의 불씨를 전달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그 돈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저희 부부의 마음 안에는 따뜻한 사랑의 불이 타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작지만 선의를 실천하고 싶어 생각하던 중 EOC 줌 모임 중 helping 펀드 실천 사례를 듣게 되면서 마침 작년 크리스마스에 저희 부부가 케이크 2개를 정성스럽게 구워 남대문시장 노숙자 "착한이웃"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면서 인연을 맺은 그분들을 좀 더 도와드릴 수 없을까!!! 생각하면서 아주 작은 금액이지만 매주 토요일 첫 번째 오시는 손님의 매출 전액을 helping 펀드 형태로 적립해서 도와드리면 좋겠다고 저희 부부가 함께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토요일이 되었고 저희 부부는 첫 번째 손님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마침 손님이 들어오셨는데 여중생 손님 2명이었습니다. 우리는 뭔가 당첨 발표를 하듯이 2명의 여중생에게 우리가 토요일 첫 번째 오시는 손님의 매출 전액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데 오늘은 너희와 함께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라고 하니 그들도 그럼 우리도 함께 도울 수 있는 거에요?!! 하며 기뻐하였습니다. 또한 저희 본당 신자 한 분도 저희 부부의 이러 선의를 보시고는 당신도 작지만 매월 일정액을 함께 도움을 주실 수 있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작은 경험이지만 한 발짝 한걸음 모두를 위한 경제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한 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이 작은 불씨가 계속 전달되는 것을 보면서 함께 해 주시는 우리 가운데 예수님께 감사드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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