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EoC의 길
컴플렉스 프로젝트(Complex Projekt) 기업은 Katowice(카토비체 - 폴란드)에서 30년간 도로와 다리를 설계하고 있다. EoC의 원칙을 따르는 기업가의 이야기
2015년 7월 2일 focolare.org에 게시됨
그 효과를 경험한 사람들은 EoC(모두를 위한 경제)는 회사를 운영하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삶의 방식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EoC 정신으로 그들의 사업을 관리하기로 결정하는 것일 것이다. 도로, 고속도로, 다리의 설계 및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Complex Projekt는 그 중의 하나이다.
EoC가 1990년대 초에 브라질에서 시작됐을 때, 이 폴란드 회사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공산 정권이 무너지면서 의구심과 불확실성을 야기했고 자본주의 체제로의 전환 과정은 끊임없는 의문과 불신을 불러일으켰다. 사유재산이라는 개념 자체가 기업가들에게 불안과 심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Complex Projekt의 사장인 Andrzej Miłkowski는 EoC에서 "사유재산에 대한 압박감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그 자신의 욕구에 대한 답을 발견했다. EoC 덕분에 그는 "단순한 관리자"이며, 이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회사의 주인은 하느님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Milkowski는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 자원이며, 훌륭한 경영은 그가 믿는 가치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에게는 성 요한 바오로 2 세의 가르침인 "말하기보다 존재하기"를 적용함으로써 실천에 옮기는 복음적인 것들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비즈니스 세계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 같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Complex Projekt에 실제적인 차별성으로 나타났다.
Milkowski는 설명한다. "우리의 일은 복잡한 하부구조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는 막중한 책임을 의미합니다. EoC가 제안하는 것에서 저는 저에게 필요했던 제 자신과 거리를 두는 것과 내면의 자유를 찾았습니다. 이러한 가치들은 제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닌 함께 공유된 이해의 열매로써의 결정을 내리게 했습니다. 그 후에 그 결정들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올바른 것이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Milkowski는 동료, 직원들과 상호 존중의 기반 위에서 살고 신뢰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면서 대인 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내부 규칙에는 여러 종교의 거의 모든 가르침에 존재하는 '남이 너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라는 황금률이 있다. "모든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라고 사장은 설명한다.
2년 전부터 Andrzej Miłkowski는 점차적으로 회사의 경영권을 아들 Stanisław(스타니슬라우)에게 넘기기 시작했다. 이 세대 간 승계는 수년 동안 전수 받은 가치관의 빛을 통하여 진행되고 있다. "저는 이것이 생활 방식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회사의 직원과 임원들 모두가 하느님께로부터 받습니다."라고 Andrzej가 말한다. "매일 기도하고 영성체를 모시면서 복음적인 가치관에 따라 살기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하면, 계획에 차질이 생기거나, 업무적으로나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듣고 말하는 데에 더 많은 능력을 창조주로부터 받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고... 나머지는 곁들여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그것을 경험합니다. 실제로 위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계속 발전하고 성장합니다."라고 폴란드 기업가는 결론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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