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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안드링가 (Leo Andringa)" 장학금

한 네덜란드 경제학자가 소피아 대학원에 공헌한 바를 기억하며

"『주는 문화(the Culture of giving)』가 완전하게 공유되지 않으면 완전한 상호성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 레오 안드링가(Leo Andringa)


EoC 국제 위원회가 시작된 때부터 위원회 멤버였던 네덜란드의 경제학자인 레오 안드링가(Leo Andringa)가 이 땅에서의 삶을 마감한 2016년 1월 22일로부터 1년이 지났다. 소피아 대학원도 그를 "친교와 나눔의 사람, “주는 문화(the Culture of giving)』의 개척자이자 증인"으로 기억한다.


그는 네덜란드 정부에서 다양한 고위직을 맡아 봉직한 후, 네덜란드 중앙은행(Dutch Central Bank)의 지역 담당 이사로 10년 이상 근무했다. 그는 공직에서 퇴임하여 자유로워진 2008년, EoC 프로젝트를 위해 전적으로 일하기 위해 포콜라레운동(Focolare Movement)의 국제 총본부가 위치한 이탈리아의 카스텔리 로마니(Castelli Romani)로 아내 안네케(Anneke)와 함께 이주했다.

레오는 2000년대 중반기에 소피아 대학원 대학교의 기초를 놓은 첫 번째 그룹의 일원으로서, 소피아 대학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정교하게 다듬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동반해 주었고 지원해 주었다. 소피아 대학원 대학교의 총장인 피에로 코다(Piero Coda)는 다음과 같이 레오에 대해 회상한다.

«레오는 소피아 대학원 대학교의 프로젝트를 대단히 신뢰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자금은 올 겁니다. 올바른 개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곳에는 그런 개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금은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후 그는 소피아 대학원 대학교 재단 운영 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되어, 각종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특히 EoC 기업들과의 연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이 재단의 활동에도 협력했다.


이런 잊을 수 없는 그의 기여를 기억하고 계속 이어가기 위해 소피아 대학원 대학교 재단은 장학금 모금을 위한 기금 설립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 장학금은 특별히 어려운 경제 현실을 지닌 지리적, 문화적 여건에서 오는 학생들의 석사 과정 등록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 장학금의 목적은 과도한 복지주의 논리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어려운 상황에 서 살아가면서 수준 높은 교육을 갈망하는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와 관련해 재단 이사장인 에지디오 즈그룰로니(Egidio Sgrulloni)는 이렇게 표현한다.

“이 장학금은 우리의 경제 기관들과 문화 기관들 안에서, 또 경제계와 대학계에서 무엇보다도 상호성의 논리가 점점 더 자라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경제계와 대학계의 미래는 서로 긴밀히 연결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2017년 6월 30일 예정되어 있는 기금 모금이 끝나면, 담당 위원회는 해당 공고를 통해 명시된 절차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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