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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EoC에 다시 예라고 답함

5월 12일 Luigino Bruni (루이지노 브루니)는 Križevci (크리제피치)의 EoC 총회에 참석했다.

나의 삶과 사업에서 EoC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는 5월 12일 Mariapoli Faro (마리아폴리 파로)에서 열린 EoC 회의의 참가자들 각자에게 –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작은 그룹들에서 - 주어진 질문이었다. 모두 함께, 슬로베니아와 세르비아에서 온 대표자들과도 대화를 시작하는 기회가 되었다.



회사직원, 영리적 또는 비영리적 기업의 기업가, 젊은이, 교수, 은퇴한 사람들 모두가 자신의 기업 안에서와 고객들과도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동의했다. 바로 "이웃에 대한 사랑"이 경제적 환경에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지난 몇 달 동안 여러 국가에서 개최된 몇몇 EoC 회의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었다. Peter Fabjan (페터 파비안)은 크로아티아 EoC 협회의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EoC를 지탱하는 기반은 주는 문화이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소비주의에 노출되어 모든 것의 중심에 자신을 놓는 위험이 있다. 부자와 빈자의 격차가 커지는 이 세상에서 그에 대한 답은 주는 문화와 재화의 나눔 (communion)이다.


Luigino Bruni는 Mariapoli Faro (마리아폴리 파로)를 다시 방문해서 기쁘다고 했다. EoC와의 만남은 "아름다운" 것인데, EoC는 "좋은 소식"이며 누군가가 그것을 실천하기로 결심했다면 특별한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브루니 (Bruni)는 몇 가지 질문에 답했다. 노동문제에 관한 첫 번째 질문은 크로아티아 (최근에 많은 젊은이들이 해외로 나간다)에게는 새로운 것이다. 브루니 (Bruni)는 두 가지 해결책을 제안한다. 첫 번째는 교육개혁으로 젊은이들이 실제로 필요한 직업에 대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정치인과 기업가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두 번째 해결책은 해외에서 노동력이 들어오는 것인데 여기서 그는 예민한 이민문제를 언급했다. "이동의 자유가 있을 때, 한 나라에서 식량이 부족하면 사람들이 다른 곳을 찾아가게 됩니다." 라며, 이민자들을 원하지 않는 유럽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구는 모든 사람의 것이므로 사람들은 이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아기가 세상에 태어날 때마다, 어느 곳에서 태어나든 그는 지구의 시민이며 그가 어디에서 살 것인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생에서 성공했고 여러 면에서 첫째인 사람들의 고독에 대한 질문에서, 고독은 많은 경우에 실패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할 때 존재한다고 하면서, 실패 안에서 다른 이들과의 진정한 형제애를 발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성경과 EoC 사이의 유사점은 흥미롭다. "성경은 하느님이 사람들에게 보내는 긴 사랑의 편지입니다. EoC는 오늘날 경제를 선한 삶으로, 그리고 정의감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입니다. 새로운 경제방식이므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진정한 새로움은 카리스마에서 나옵니다... 그것은 살아있는 씨앗입니다. 일부 국가의 EoC는 매우 아름답습니다. 아프리카와 브라질처럼 극심한 빈곤을 겪고 있는 곳들이 그러합니다. 한국에서도 아주 활기 있습니다. "


소도시 안의 한 새로운 공장의 개업식은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냉간 압축 해바라기 기름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회에 Križevci 시의 Mario Rajn 시장은 그의 가족의 후원을 받는 젊은 주인인 Kristijan Kopilović와 함께 개업 리본테이프를 잘랐다.



오후에는 그룹으로 나누어 모임을 계속했다. Luigino는 젊은이들의 그룹과 만났고 그들과의 대화에서 많은 아이디어들을 주었고, 중요한 충고들도 건넸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음날인 월요일 아침에 일하러 가는 것이 지난 금요일보다 훨씬 즐거울 것이다. 일터는 아름다운 관계들과 삶의 경험들을 만들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의 표정에서 그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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