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EoF 프란치스코의 경제 –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 “증인이 되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희망을 버리지 마십시오.”


이제 막 설립된 프란치스코의 경제 재단이 교황을 알현했다. 교황은 EoF 프란치스코의 경제의 청년들에게 당부했다. “여러분은 살아 움직이는 길입니다. 오직 사랑만이 경제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출처: EoF 보도국


로마 – "아시시의 주교님과 제가 임명한 분들이 함께 프란치스코의 경제 재단을 설립했다는 소식에 기쁩니다. 여러분의 이상이 기관으로 실현된 것입니다. 이 기관은 여러분의 이상의 바탕이 될 것이어서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이 기관의 수혜자일 뿐만 아니라 관대함과 열정을 지니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교황은 9월 23일 월요일에 공식적으로 설립된 EoF 재단의 대표단에게 말했다. 이 만남에는 창립회원인 아시시, 노체라 움브라, 구알도 타디노와 폴리뇨의 주교인 도메니코 소렌티노 몬시뇰과 새 재단의 이사장인 프란치스카 디 마올로 세라피코 학교장과 루이지노 브루니 교수, 그리고 재단의 중심 기관인 총회를 구성하며 재단의 다양한 부서에서 활동계획과 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이미 일하기 시작한 30여개국이 넘는 여러 나라에서 온 청년들과 후원자,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교황 연설 부분: 이제 여러분에게 새로운 단계가 시작됩니다. 이 아름다운 현실은 성장하면서 강화되어서 더 많은 청년들에게 전해져 복음과 선善의 전형적인 열매를 맺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고 있는 모든 것, 여러분이 한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청년들 앞에는 살아 움직이는 ‘길’처럼 살아갈 인생 전체가 펼쳐져 있어서 좋지 않은 길로 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기에 이 재단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경제계는 변화돼야 합니다. 장관이 되거나, 노벨상 수상자나 위대한 경제학자가 되어서만 경제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 좋은 것들이지만 경제를 바꾸려면 무엇보다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복음적 영성으로 하느님의 빛 안에서 선의 가치와 힘을 불어넣으며 사랑해야 합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상인의 자식이었고 상업계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경제를 사랑하고, 가장 고통받는 상황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면서 노동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사랑하십시오. 위대하거나 힘있는 사람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게 아니라 사랑이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변화의 동력입니다. 거룩한 삶을 산 경제학자인 복자(가톨릭 교회가 공경하는 福者) 주세페 토니올로는 이 사회를 진정으로 구해낼 사람은 ‘외교관이나 지식인, 영웅이 아니라, 성인聖人, 아니 성인들의 사회’라고 썼습니다. 그래서 저는 프란치스코의 경제 운동 전체가 예수님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으로 단순하게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내어줌으로써)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준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기를 바랐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증인이 되십시오(여러분의 경제의 이상이 다른 청년들에게도 전달되도록), 두려워하지 마십시오(꿈을 좇으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세요), 희망을 버리지 마십시오(오래 전부터 계속된, 또는 최근에 일어난 전쟁들로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자원을 빼앗고 무기산업이 번영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경제를 제안하기가 쉽지 않지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합시다).


새 재단의 정관에는 문화 및 영성, 연구, 학제간 교육, 기업과 혁신을 위한 활동을 계획, 실행하고 촉진하며, 온전한 인간 발전을 이루는 기업과 경제의 삶에 대한 인식과 책임감을 북돋우고, 문화, 학문, 출판, 기업운영 과정과 실천을 장려하는 것이 목표라고 돼있습니다.





Opmerkingen


RECENT POS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