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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아노 (Loppiano)로 가는 천 개의 길: 리오넬로 산업단지 (Polo Lionello)에 온 120명의 젊은이들

지난 8월 8일 리오넬로 산업단지 (Lionello)는 치르코 막시모 (Cirdo Massimo)에서 있을 프란체스코 교황과의 만남을 위해 로마로 가고 있는 젊은이들로 가득 찼다.

8월 첫째 주에 거의 200개의 이탈리아 교구에서 수만 명의 젊은이들이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을 떠나 순례자들의 길을 걸어 로마를 향했다. 8월 11일 토요일에 시노드 2018을 준비하기 위해 치르코 마시모 (Circo Massimo)에서 프란체스코 교황을 만났다. 수녀들과 사제들의 인도를 받아 기쁨에 넘치는 트리베네토 (Triveneto)의 살레시안회의 120여명의 젊은이들이 수도로 가는 길에 8월 8일 수요일 로피아노 (Loppiano)에서 특별한 날을 보냈다.

메스트레 (Mestre)를 출발하여, 그들은 빛나는 인물들을 “만나고” 그들의 경험담을 듣는 특별한 여정을 가졌다. 로피아노 (Loppiano)에서는 끼아라 루빅 (Chiara Lubich)의 카리스마와 이 소도시의 삶을 만났다. 오후에는 리오넬로 본판티 산업단지 (Polo Lionello Bonfanti)에서 EoC 프로젝트를 선택한 이탈리아의 기업들의 기업경영방식에 대해 들었다. 젊은이들은 소개를 받고 사회, 시민 및 친교 (communion)의 경제의 멀티미디어 전시회를 둘러 보았다.

SCiC는 경제와 가치, 시장과 연대, 비즈니스와 사회적 포용을 결합한 사람들과 기업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경제를 발견하고 재발견하는 체험의 과정이다. 나쁜 윤리로 좋은 경제를 만들 수는 없다. 이는 미국 시인이자 수필가인 에즈라 파운드 (Ezra Pound)의 말로, 다른 인용문들과 함께 산업단지의 1층에 있는 전시로 시작된다. "그게 정말 가능합니까?" 라고 물으며 놀라와 하는 젊은이도 있다. 그렇다. 공정하며 사람들에게 주목하는 경제의 현실은 아직도 계속해서 발견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가진 에너지를 다 쏟아 부을 가치가 있다!

그래서 이들 제 3천년기의 젊은 순례자들은 각양각색의 티셔츠와 편안한 신발로 이 경제의 이미지, 그래픽과 비디오, 경험담과 이야기들 사이를 지났다. 과학과 기술의 진보, 오늘날의 성공과 모순, 불평등과 빈곤들. 그리고 Antonio Genovesi (저명한 이탈리아의 경제학 교수)와 시민 경제학; 사회 경제 경험들. 마지막으로, EoC, 상파울루 (브라질)의 빈민가와 고층빌딩들, 끼아라 루빅의 시선과 직관: 주는 문화와 상호성에 기반한 새로운 경제 행동의 탄생. EoC의 주역들, 산업단지의 기업경영방식, 교육, 기업, 프로젝트들. 전시회 중 프란체스코 교황이 EoC에게 한 담화문의 비디오는 주목을 끈다. 누군가는 사진을 더 찍고, 메모를 작성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이제 네 차례야! 마지막 강당에 써 있다. 게임의 규칙을 바꾸고 보다 형제애적인 세계를 만드는 것은 바로 지금 각자에게 달려 있다. 전시회를 둘러 본 후 소피아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빌 (Bill Neu)과 다른 학생들이 산업 단지의 한 강당에서 젊은이들을 맞이한다. «소피아는 각자의 자율성을 없애지 않으면서 지혜를 향해 나아가는 지식들 사이의 상호 작용을 추구하기 위해 태어났지만 일반적인 뿌리와 목적을 지닙니다», 학생들이 여러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교수들 사이 그리고 학교의 직원들과도 함께 연구, 지식과 삶을 공유하는 대학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이야기 하는 동안 Bill은 이렇게 강조한다. 정기적인 공유 (나눔)의 순간들로 인해 새롭게 갱신되고 양성되는 상호성의 서약이 수업과 세미나들과 병행된다.

젊은이들은 버스를 타고 소도시로 돌아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언제나처럼 음악으로 그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Gen Verde와 만난다. 그들의 노래로 ‘매일 평화를 이루자’ 와 ‘우리를 믿기’ 를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다시 발걸음을 시작할 때가 왔다. 하루 밤을 쉬고, Bolsena에서 마지막 프로그램을 지내고, 계속 걸어서 결국 로마에 다다른다. 역사를 바꾸는 용기를 얻기 위해 함께 길을 걷고 꿈 이야기들을 나누기 위해 천 개의 길을 걸어 모여 온 5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과 함께 그들의 배낭을 맨 어깨와 행복하고 지친 미소들도 교황 프란체스코의 말을 들었다.

 

원문링크 :

http://www.edc-online.org/it/chi-siamo/poli-produttivi/polo-lionello/14553-per-mille-strade-a-loppiano-120-giovani-al-polo-lionell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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