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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C와 브라질의 젊은이들, '친교와 나눔'(communion)의 미래


ANPECOM(안페콤, 브라질 EoC 전국 협회)과 EoC는 브라질에서 EoC에 대해 보다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하는 강좌, 교육, 프로젝트, 행사, 인턴십 및 기타 활동들을 진행하고 증진하며 지원합니다. 와서 보십시오!


EoC는 28년 밖에 되지 않은 젊은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나 뜻 깊은 취지와 목적이 가득 담겨있는 이 경제 문화가 브라질과 전 세계의 많은 기업가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짧은 시간 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이 역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초창기 EoC의 삶을 지탱해 주었던 사람들은 이제 새로운 세대가 그들 자신의 번영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이들 새로운 세대를 돕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브라질에서 모두를 위한 경제, EoC로써 젊은이들을 양성하고 참여시키는 강좌, 교육, 프로젝트, 행사, 인턴십 및 기타 활동들을 진행하고 증진하며 지원합니다. 여러분은 이 활동들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신가요?


EoC와 젊은이들: 2018년 Genfest(젠페스트)



젠페스트(GENFEST)는 다양한 종교와 인종의 젊은이들이 6년마다 조직하여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써, 컨퍼런스와 워크숍, 경험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 등을 통해, 형제애를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을 전파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2018년 국제 젠페스트는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열렸고, 전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지역 대회도 열렸습니다. 브라질에서는 ANPECOM이 규모가 큰 지역의 젠페스트 가운데 두 곳에 참석했습니다.


Paraíba(파라이바)에서는 ANPECOM이 약 700명의 젊은이들을 위한 EoC 패널 토론회를 조직했습니다. 이 시간은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EoC의 역사와 실천이 사회적 변화를 위한 행동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라질 남동부 지역 및 중서부 지역을 대상으로 젠페스트가 열린 Vargem Grande Paulista(바르젬 그란데 파울리스타)에서는 워크숍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EoC에 대한 것이었고, 여기에 ANPECOM도 참여했습니다. 젊은이들은 경제에 의해 생겨난 장벽들에 대해 성찰하면서,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들 중의 하나가 EoC 안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EoC와 젊은이들: 일치된 세계 주간


일치된 세계를 위한 젊은이 운동(Youth for a United World)이 추진하는 2019년 'United World Week(일치된 세계 주간)'이라는 국제 행사는 "경제와 노동, 그리고 친교와 나눔(communion)의 오솔길"이라는 주제와 함께 "아무도 궁핍한 사람이 없도록"이라는 모토로 진행되었습니다.


브라질의 젊은이들은 사회, 문화적 활동 및 스포츠 활동들을 통해 이 주제를 몇 가지 모습으로 실천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는 젊은이들이 EoC의 지원을 받아, "지속 가능한 소비", 그리고 "의식 있는 소비와 재정 교육"이라는 두 가지 주제 하에 일련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일치된 세계 주간" 동안 일련의 상담을 받으면서 자금을 보다 잘 조절하기 시작하고 투자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기초 역할을 해줄, 하나의 가이드라인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상담을 통해, 제가 재정적으로 안정될 때, 이웃을 더 잘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상파울루에서 온 젊은이인 타이곤(Taygonn)은 말했습니다.

에스티바에서의 "일치된 세계 주간" 동안 진행된 '기업가 정신'에 관한 워크숍


Carlos Eduardo Araújo(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아라우조)는 "의식 있는 현명한 소비" 활동에 참여한 후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많은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는데, 이런 것들은 제가 그전에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어떤 제품을 선택할 때, 그 제품의 뒤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삶이 있으며, 그 제품이 생산된 여건과 상황에 대해 잘 알아봄으로써 더 의식 있는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얼마나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등입니다. 저는 이제 제가 소비를 하게 될 때 좀 더 잘 생각해 보고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브라질 북동부, 더 정확히 말하면 Piauí(피아위)와 Maranhão(마라냐오)에서는 젊은이들이

'일치된 세계 주간'의 주제에 관해 준비 작업을 해나가기 위해 EoC의 원칙들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마라냐오의 Caxias(카시아스) 지방에서는 Estiva(에스티바)의 가난한 공동체에 속한 70여 명이 "경제, 노동 및 친교와 나눔의 날"에 참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들은 잠재력과 행동을 주제로 전문 트레이너의 강의를 듣고, 무엇보다도 alfajor(알파호르 – 초코파이), 비누, 크림 커피, 팔찌 등을 만드는 법을 배우는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모두가 협력하여 친교와 나눔이라는 개념에 깊이 공감하고 집중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던, 매우 교육적이고 유익한 일요일이었습니다. 이 대회와 워크숍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자산을 새롭게 재발견하고 혁신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줄 것이 많다는 것과 최대한의 '친교와 나눔'을 삶으로 생활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북동부의 젊은이들이 적은 소감입니다.


EoC와 젊은이들: Anpecom의 봉사자들


Anpecom은 젊은이들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이사회 구성원의 상당수는 협회의 일상적인 관리에 귀중한 도움을 주는 자원 봉사자들 외에도, 젊은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NPECOM에서 마케팅 봉사를 하고 있는 27세의 Rafaela Bucci(라파엘라 부치)가 말합니다. "EoC는 저로 하여금 진정 형제애에 뿌리를 둔, 이 새로운 기업 문화가 다양한 경제 부문에서 점점 더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투쟁할 만한 가치가 있음을 믿게 해 줍니다. 저는 마케팅을 통해 ANPECOM에 기여하면서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수습 과정을 통해 저는, 지역에 관한 전문 분야의 기술적인 문제 외에도, 매일 EoC에 대해 배우며, 자원 봉사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EoC와 젊은이들: 미국 Mundell Associates(먼델 협회)에서의 생활 프로그램


브라질의 EoC 프로젝트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John Mundell(존 먼델)의 회사에서 만든 EoC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브라질의 젊은이들도 지원합니다. 약 3개월 동안 젊은이들은 회사의 목표뿐만 아니라 친교와 나눔이라는 관점에서 지역 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Raiana Lira(라이아나 리라)는 2015년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그동안 라이아나의 삶과 직업적인 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를 보는 저의 관점과 부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한 저의 관점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또한 사람을 중심에 두는 경제적 실천이 얼마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완전히 새롭게 이해하게 해주었습니다. 이것은 저의 진로를 완전히 바꾼 경험이 되었습니다. 저는 환경 분야를 공부했는데, 미국에서 돌아 왔을 때 저는 원래대로 학문 분야에만 매진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브라질의 EoC에 투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ANPECOM의 사회적 영향에 관한 인큐베이터를 관리했고, 현재는 사회적 변화에 따른 양성 작업을 하려는 양성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EoC와 젊은이들: EoC 위원회 내에서 일하는 젊은이들



젊은이들이 해당 지역의EoC를 위한 지역위원회에 참여함으로써, 그들이 사는 도시에서 EoC를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들과 많은 에너지로 EoC 프로젝트가 해당 지역에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합니다.


Curitiba(쿠리티바)의 EoC 위원회는 26세인 Júlio Cesar(줄리오 세자르)와 함께 일하면서, 그가 위원회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신뢰감과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EoC 위원회에 참여함으로써 EoC의 이론과 실제에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이것이 새로운 발견을 하는 경험이었습니다.


"경영 혁신의 선두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일반적으로 듣게 되는 몇몇 핵심어들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곧 "비폭력 커뮤니케이션", "고객 중심", "큰 꿈",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것", "proactivity(사전 예방적인 능동성)*", "목적", "협업", "사회적 영향", "낭비 요인 제거" 등과 같은 단어들입니다. 경영자들이 하고 있는, 이 모든 새로운 시도는 경영자들이 하는 일의 목적이 '인간'에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더욱 확고해지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EoC의 핵심입니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은 제 안에서 이 현실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면서, 우리와 같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EoC에 연결될 수 있도록 행사들을 조직하는 데에 주력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사전 예방적인 능동성(Proactivity)이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예측하고, 누군가의 지시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선 방향을 찾아 나서는, 자기 주도적이고 변화 지향적인 조직 행동을 의미하는 말로서, Bateman and Crant(1993) 등이 이러한 능동적 행동에 나서도록 만드는 개인적인 기질을 '능동적 성격'이라고 명명한 바 있다.


EoC와 젊은이들: 친교와 나눔의 기업가들



모두를 위한 경제, EoC는 마치 사로잡는 듯한 크나큰 매력을 지니면서, 브라질의 젊은 기업가들로 하여금 이에 동참하게 합니다. 이 젊은 기업가들은 인간에 초점을 둔, 이 새로운 문화를 바탕으로 그들 회사 내에서의 대인 관계를 변화시키고, 윤리적인 면에서 고객 및 납품업체와의 관계를 변화시켜 나갑니다.


보건 분야의 한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31세의 젊은 기업가인 Dariene Tedesko(다리에네 테데스코)가 말합니다. "EoC는 매일 내리는 결정들과 모든 작은 행위 안에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제 삶이나 회사가 이와는 다른 모습이 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EoC를 알게 된 것이 이런 가치들을 생생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같은 문화를 지니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제가 이 네트워크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저는 더욱 굳건해 집니다."


EoC와 젊은이들: 기업가 정신에 대한 작업과 워크숍


이런 활동들 외에도 ANPECOM은 기업가 정신에 관한 워크숍과 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처한 젊은이들을 위한 워크


숍을 엽니다. 지난 3년간 총 280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우리의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80명의 젊은이들이 Ceará(세아라) 주에서 기업가의 자질에 대한 교육을 받을 것입니다.


교육 과정은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 개인의 업무 능력 및 기업 경영 등에 관해 다루며, 이로써 기업가 정신과 소득 창출을 독려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젊은이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 만이 아닌 그 이상의,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니며, 무엇보다도 젊은이들로 하여금 주인 정신을 지니고 브라질에서 "모두를 위한 경제, EoC"에 참여하도록 합니다. 이들 중 다수는 이미 이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구성원들이며, ANPECOM을 곳곳에서 지탱해 주는 역할들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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