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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전 세계에서 아르헨티나로, ‘모두를 위한 경제(Economy of Communion)’ 안으로 들어가기

  • EoC Korea
  • 7월 13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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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2026년 5월, 모두를 위한 경제 35주년에 글로벌 네트워크가 아르헨티나에서 다시 모입니다. 35년 전의 영감에 따라 시작된 여정의 뿌리를 되새기며, 지금도 살아 있는 이 경험이 어떻게 경제를 변화시키고 평화를 만들 수 있는지 볼 것입니다.


달력에 일정을 표시하세요: 2026년 5월 24일 ~ 30일, 아르헨티나

우리가 원하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는 ‘전쟁의 논리, 전쟁의 경제’가 지배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함께, 35년 전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살아 숨 쉬는 그 영감의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그 영감은 경제를 바꾸고, 평화를 건설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각자가 직접 그 영감의 근원으로 돌아가서 조금 특별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태어난 뿌리를 찾아서 지금도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이끌고 있는 그 ‘체험’을 통해 35주년을 의미있게 기념하게 될 것입니다.


1991년 시작된 모두를 위한 경제는 ‘재화의 나눔’이라는 이미 혁신적인 실천을 기업 경영의 차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었습니다. 즉, 자기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늘리기 위해 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는 사람들, 곤란한 시기를 지나고 있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원을 창출하고 나누는 것입니다. 끼아라 루빅은 우리에게 여러 번 상기시켰습니다. “자원은 제 발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마음’이다.” 마음이 서로 만나서 연결되고 하나가 되는 체험이 바로 ‘친교(나눔 Communion)’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마음과 마음의 깊은 만남을 통해 기념하고자 합니다. 누군가는 자원을, 누군가는 필요를, 또 누군가는 시간과 에너지, 지식과 관계, 꿈을 나누며, 함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마음들의 만남입니다. 전 세계의 5대륙에서 아르헨티나로 모인 후 며칠 간 소그룹으로 나누어, 인근 국가들의 여러 지역에서 모두를 위한 경제가 개인이나 지역사회의 기본적인 생존과 더나은 삶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들을 방문할 것입니다.


그 프로젝트의 주인공들과 세계 곳곳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재화, 자원, 수익을 나누고 있는 우리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만나서 대화하고, 깊이 경청하며, 서로에게서 배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 후 모두 함께 모여 친교(나눔)으로 인한 인간적인 경제, 평화와 존엄을 만들어 내는 경제의 아름다움을 축하하며 마무리할 것입니다.


타인과의 깊은 만남을 통해 스스로 변화되도록, 생각과 마음, 손을 열어 체험하고, 새롭게 발견하며, 다시 건설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모두를 위한 경제를 마음에 품고 이 꿈을 함께 키워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 EoC 기업의 직원, 협력자, 기업가, 학자, 학생, 활동가, 협력 기관과 파트너들에게 널리 알리고 초대하세요!

2026년 5월 24일 ~ 30일, 전 세계에서 아르헨티나로, ‘모두를 위한 경제(Economy of Communion)’ 안으로 들어가기


프란치스코 토르토렐라(Francesco Tortorella)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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