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8일

대전의 대표적 빵집 성심당을 전공하는 학과가 만들어진다
28일 대전 우송정보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기존 2학년의 1년간 교육과정이던 ‘성심당 마이스터 클래스’(이하 성심당반)을 내년부터 정식학과로 확대 개편,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제과 ·제빵에 대한 전문적 기술을 가르치고 지역 인재가 지역 소재 기업에 취업하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올해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은 성심당 취업을 목표로 신설되는 2년제 ‘성심당과’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기업연계 전공 학과 개설…35명 선발
대학 측은 이번 학과 개편으로 기존 성심당반의 높은 취업 연계율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전문 인재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송정보대는 제과제빵학부 내에 ‘기업연계(성심당) 전공’으로 학과를 개설, 35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과제빵학부 전체 모집생은 135명이다. 특히 제과제빵학부는 재학생 가운데 여학생 비율이 80~90%에 달해 성심당 전공에도 여학생들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대학 측은 전망하고 있다.
![우송정보대 제과제빵학학부 재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 과자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우송정보대]](https://static.wixstatic.com/media/011de1_1fbd47675e5844aea4136511dfd8f387~mv2.png/v1/fill/w_66,h_44,al_c,q_85,usm_0.66_1.00_0.01,blur_2,enc_auto/011de1_1fbd47675e5844aea4136511dfd8f387~mv2.png)
앞서 2021년 우송정보대와 성심당 운영사인 로쏘㈜는 주문식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성심당반을 신설했다. 해당 과정에는 전임교수를 배치, 집중 강의와 4주간의 현장 실습을 거쳐 졸업 후 곧바로 채용으로 이뤄지는 구조로 운영 중이다. 성심당 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 기업의 역사와 핵심 가치 등을 교육하며 취업 연계의 효율성을 높였다. 2021년 1기부터 올해 6기 수료생까지 매년 성심당반 교육 이수자 20~30명 가운데 90% 이상이 성심당으로 취업했다.
우송정보대 "대학과 기업 모두 시너지 효과"
우송정보대 제과제빵학부 서상욱 교수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한 뒤 지역 기업에 보내주는 게 대학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라며 “오랜 기관 성심당과 협력관계를 맺어온 만큼 학과 개편이 대학과 기업 모두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